소장품 안내
조각
용흥구궁
龍興舊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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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20524 -
연대
1713년(숙종 39년) -
재질
나무 / 피나무 -
크기(cm)
가로: 216.5cm, 세로: 54.8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용흥구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숙종(肅宗, 1661~1720년)이 쓴 '용흥구궁(龍興舊宮)'과 그 내력을 새긴 어필현판이다. 본 현판은 용흥구궁내 전각에 걸어져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현판은 우측에 편액명에 이어 "용이 하늘로 날아 올라 천명(天命)을 계승하였으니 우리 국가의 끝없는 편안함이 바로 여기에 기초를 두었다"라는 내용이 있다. 또한 '계유양복지월삭조서(癸酉陽復之月朔朝書).'라는 간기가 쓰여있어 숙종의 재위기간 중 '계사'인 1713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흥궁(龍興宮)은 효종의 잠저로 '하어의궁'이라고도 불렸다. 동부 숭교방(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에 있으나 현재는 그 터만 남았다. 1631년(인조 9년) 인선왕후(仁宣王后)와 가례(嘉禮)를 행하고 궐 밖으로 나와 살기 시작했는데 용흥궁(하어의궁)은 이때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숙종의 어필현판인 <창덕20637>과 같은 낙관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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