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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예약

백자청화 용무늬 항아리
백자청화 용무늬 항아리

공예

백자청화 용무늬 항아리

白磁靑畵雲龍文樽

  • 유물번호

    창덕25321
  • 연대

    18세기 후반
  • 재질

    도자기, 백자
  • 크기(cm)

    높이: 57.5cm, 입지름: 21cm, 바닥지름: 18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백자청화 용무늬 항아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18세기 후반 제작된 것으로 궁중 의례에서 화준()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청화이다.
화준은 왕실 연회장에 놓인 꽃 항아리로, 비단과 모시, 밀랍 등 천연소재를 이용해 만든 대형 크기의 채화(綵花)를 꽂았다.
이 백자청화 용무늬 항아리의 용은 구름 속을 나는 형상으로 다섯 개의 발톱을 지니고, 여의두문은 영지 모양이다.
용그림은 예로부터 왕의 권위와 신성함을 상징하여 지배계층이 사용할 물건에만 그렸다. 왕실에서는 용준을 왕의 자리인 어좌 주변에 두어 왕실의 위엄을 높이고, 궁중잔치의 준엄한 격식을 드러내었다. 왕과 왕세자를 비롯한 일부 왕실가족들은 용준을, 그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무늬가 없는 사준(沙樽)을 사용하도록 하여 도자기를 통해 왕실 내 위계를 나타내었다. 

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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