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침금동인
鍼金銅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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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26757 -
연대
1741년 -
재질
청동 -
크기(cm)
높이: 86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침금동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침구의(鍼灸醫)를 시험할 때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이는 기구로 '동인(銅人)'이라고도 한다.
몸의 표면 전신에 흐르는 경혈(經穴)을 몸체 앞·뒤와 팔, 다리, 머리 등에 선으로 새기고 이 선 위에 총 354개의 경혈을 뚜렷이 나타내었다. 정수리 부위에는 직경 1cm의 구멍이 있고, 그 양측에는 4㎜의 보조 구멍이 있다. 밀납(蜜蠟)을 100℃로 끓여 인체상을 그 속에 담가 혈(穴)이 막히도록 하여 인체상의 경혈점을 알아 볼 수 없게 한 다음, 정수리 부분의 구멍으로 물이나 수은을 부어 침으로 찌르면 물이나 수은이 나오도록 하는 방식이다.
흉복강(胸腹腔)에는 장기(臟器)를 두고 가운데는 비게 하였다. 손과 발 등 사지(四肢)는 몸체와 분리될 수 있게 하였고, 머리 부분은 전후로도 분리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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