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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1168_명성황후 한글편지.jpg

피지초직

명성황후 한글편지

  • 유물번호

    고궁1168
  • 연대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 22.1, 가로: 12.6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명성황후 한글편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한글편지는 주로 문안인사, 집안일에 관련된 조치 등을 하는 데 쓰였다. 명성황후는 여흥민씨(驪興閔氏) 집안의 일원들과 많은 편지를 주고 받았다. 개인적인 부탁 외에도 왕실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실려 있어 역사적 의미가 매우 높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글씨 보고 밤사이에 잘 잔일 든든하며, 여기는주상전하[상후(上候)]의 문안도 아주 평안하시고,동궁(東宮)의 정황[제절(諸節)]도 매우 편안하시니 축수(祝手)하며, 나는 한결같다. 오늘 일기는 매우 맑고 춥다. 충경이는 잘자고 아무 탈 없는 일이 든든하다. 점점 몸을 좋게 하는 것이[승신(勝身)] 쉬워지니 기특하다. 덕니(Denny)는 자기의 처를 보려고 나간다 하더니, 소식도 없이[무성무취(無聲無臭)] 갔으니 괴상하며, 어제 요전을 보니 요와 왕석창(王錫鬯)이가 북경(北京)으로 가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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