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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1167_명성황후 한글편지.jpg

피지초직

명성황후 한글편지

  • 유물번호

    고궁1167
  • 연대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 22.6,가로: 12.8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명성황후 한글편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한글편지는 주로 문안인사, 집안일에 관련된 조치 등을 하는 데 쓰였다. 명성황후는 여흥민씨(驪興閔氏) 집안의 일원들과 많은 편지를 주고 받았다. 개인적인 부탁 외에도 왕실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실려 있어 역사적 의미가 매우 높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친왕(恭親王)과 만나, 조선에 있는 원세개(袁世凱)의 말을 한다 하였으니, 하회(下回)가 어찌 될지 궁금하고, 이홍장(李鴻章)이 마건충(馬建忠)에게 편지를 하여 저 곳(조선)에 당도해 있는 원세개를 본국으로 데리고 가라고 하나 안된다고 하였으니, 무슨 동정(動靜)이 있는 모양이어서 하회가어떠할지 조급하고 민망하다[조민(躁悶)]. 홍승목(洪承穆)이는 상소하라하여라. 광뉴는 그리하라 하여라. 사헌부의 신하[臺臣]들이 명정(銘旌)일로 아뢰나, 어느 때 못하여 구태여 그처럼 번거한 때를 당하여 이름의 명예를 구한단[요명(要名)] 말이냐. 가련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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