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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원종대왕 편지글
元宗大王 御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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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6649_뒷면 -
연대
-
재질
미정질 대리암(회색) -
크기(cm)
세로: 28.2~28.4, 가로: 26.3~27.1, 두께: 7.6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원종대왕 편지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작년도: 선조13년(1580)~광해군11년(1619)
원종(元宗)이 직접 쓴 편지글이다. “나는 몸이 좋지 않은데 날은 덥다. 일전에 맛있는 간장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왜 아직 보내주지 않느냐”라는 등의 내용으로 수신인이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원종대왕어필 어찰
글을 내려 주어 감격과 즐거움이 교차합니다. 저는…( ) 심장과 격막 사이의 두 곳 혈(兩穴)에 매일 이십 장의 뜸을 뜨는데도 별다른 차도가 없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더워져 갑니다. 뜸을 뜰 날은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도 종내 열이 안정되지 않습니다. 초산 남자 아이의 태(胎)를 사방에 구하였으나 얻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일부러 구해서 보내주셨으니 고마움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또 일전에 맛있는 간장을 보내주겠다는 뜻을 직접 말씀하였습니다. 날짜가 이미 오래되었는데도 하인이 오지 않으니 그 까닭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당연히 보내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만 줄입니다.
원종(元宗)이 직접 쓴 편지글이다. “나는 몸이 좋지 않은데 날은 덥다. 일전에 맛있는 간장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왜 아직 보내주지 않느냐”라는 등의 내용으로 수신인이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원종대왕어필 어찰
글을 내려 주어 감격과 즐거움이 교차합니다. 저는…( ) 심장과 격막 사이의 두 곳 혈(兩穴)에 매일 이십 장의 뜸을 뜨는데도 별다른 차도가 없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더워져 갑니다. 뜸을 뜰 날은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도 종내 열이 안정되지 않습니다. 초산 남자 아이의 태(胎)를 사방에 구하였으나 얻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일부러 구해서 보내주셨으니 고마움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또 일전에 맛있는 간장을 보내주겠다는 뜻을 직접 말씀하였습니다. 날짜가 이미 오래되었는데도 하인이 오지 않으니 그 까닭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당연히 보내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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