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회화
수묵채색백합그림
-
유물번호
고궁294 -
연대
20세기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33.2, 세로: 90.7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수묵채색백합그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영친왕비 이방자(李方子, 1901~1989)가 그린 백합 그림이다. 세로로 긴 종이에 수묵과 채색으로 키 큰 백합을 그렸다. 화면의 오른쪽으로 치우친 위치에서 자라난 백합 한 줄기가 화면의 가운데를 향해 약간 비스듬하게 서 있고 그 끝에 만개한 백합 한 송이와 꽃봉오리 두 송이가 달려 있다. 줄기와 잎은 수묵으로 표현하였으며, 꽃송이는 담묵(淡墨)으로 윤곽선을 그리고 그 안쪽에 옅은 연두색을 가볍게 가하여 표현하였다. 꽃술은 자주색으로 표현했다. 백합이 서 있는 곳 바로 옆에 파란 꽃을 피운 달개비가 자라고 있다. 화면 우측에 "雲稀稀燃微微仙人新着五錄衣"라는 내용의 화제(畵題)를 묵서하고 그 우측 상단에 백문방인(白文方印) "淸風"을 날인했다. 화제의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온 위치에 "佳惠"라고 쓰고 백문방인 "李方子印"을 찍었다. 가혜(佳惠)는 이방자의 호이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