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회화
수묵대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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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291 -
연대
20세기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53.2, 세로: 43.7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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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비 이방자(李方子, 1901~1989)가 종이에 수묵으로 그린 대나무 그림이다. 대나무의 가운데 부분만을 포착하여 화면의 앞쪽으로 당겨 확대하여 표현하였다. 화면 좌측으로 약간 치우친 위치에 하단에서 솟아난 수직의 대나무 줄기를 배치하고 큰 줄기에서 자라나 옆으로 뻗은 여린 가지들과 그 끝에 돋아난 댓잎들을 그렸다. 줄기는 담묵(淡墨)으로 그리고, 농묵(濃墨)으로 마디를 표현했다. 무성하게 달린 댓잎들은 담묵과 농묵을 섞어 표현하였다. 화면 우측 하단의 여백에 "新枝承雨露高節閱氷霜"이라는 내용의 화제(畵題)를 6행으로 묵서하고, 화제 시작 부분에 백문방인(白文方印) "靜觀"을 날인했다. 화제 끝에 "佳惠"라고 쓴 다음 그 아래에 백문방인 "李方子印"을 찍었다. 가혜(佳惠)는 이방자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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