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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이의준 유서
李義駿 諭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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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169 -
연대
1798년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80.9, 세로: 57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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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경3년(1798, 정조22) 12월 1일[嘉慶三年十二月初一日] 가선대부 황해도 관찰사 겸병마수군절도사 순찰사 해주목사[嘉善大夫行黃海道觀察使兼兵馬水軍節度使巡察使海州牧使] 이의준(李義駿)이 국왕으로부터 받은 유서(諭書)이다. 밀부(密符) 제43부를 주니 경건히 받아 두기를 당부한다[密符四十三符於卿卿其祗受故諭]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문서에는 유서의 도입부 투식이 생략되어 있다. 정방형 ｢諭書之印｣이 도입부와 발급 연호(年號) 부분 그리고 병부 번호의 주요 내용에 3과(顆) 찍혀 있고 가운데에는 인적(印跡)이 찍혀 있다. 밀부는 병부(兵符)를 의미하며, 병부는 왕명 없이 병력을 동원하여 반역을 모의하는 등 병력과 관계된 혼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표(信標)로서 이를 잘 간수하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인 유서와 함께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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