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가구
흑칠이층탁자
黑漆二層卓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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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137 -
연대
조선말기(19~20세기) -
재질
나무 / 기타 -
크기(cm)
가로: 72.6, 세로: 39.6, 높이: 96.4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흑칠이층탁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표면에 흑칠(黑漆)을 입힌 이층탁자(二層卓子)이다. 2층은 뒷면과 양 측면이 판재로 막혀 있고 앞쪽은 전면이 개방되어 있다. 2층의 뒷벽에 2개, 양 옆널에 각각 1개의 큰 화형창(花形窓)이 뚫려 있고 쇠목 아래로 다시 뒷면에 3개, 양 옆널에 각각 2개의 작은 화형창이 있다. 1층은 상중하 3단으로 나누어지는데, 가운데에는 여닫이문을 달았고 문 위쪽에는 3개의 서랍을, 문 아래쪽은 공간을 4등분하여 왼쪽에 2개의 서랍을 설치하고 오른쪽에는 머름칸을 나란히 배치했다. 여닫이문 안쪽 공간은 다시 좌우 둘로 나누어 왼쪽에는 상중한 3단으로 각각 3.2.1개씩 서랍을 설치하고 오른쪽은 위쪽에 서랍 2개를 설치하고 그 아래는 넓게 뚫린 수납 공간으로 사용하도록 하였다. 여닫이문에는 보상화형자물쇠앞바탕을 부착하고 벽선이 없이 기둥과 문변자 사이에 단순한 정육면체 모양의 경첩을 달았다. 바깥에 설치된 서랍에는 칠보문 고리를, 여닫이문 안쪽의 서랍에는 원형 고리 또는 활형 고리를 달았다. 여닫이문과 그 안쪽의 서랍 판재로는 골재(骨材)로 사용된 나무와 달리 나뭇결무늬가 아름다운 나무가 사용되었다. 1층 양쪽 옆널에 화려한 연화문(蓮花文)을 조각해 장식하였으며, 족대(足臺)는 풍혈(風穴)이 없이 단순하게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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