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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오환 시권
吳煥 試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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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136 -
연대
조선후기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206.4, 세로: 76.3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오환 시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유학 오환(吳煥)이 50세 때 작성한 시권(試券)이다. 제술(製述)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에서는 시(詩)· 부(賦) ·송(頌) ·책(策)등의 문장으로서 인재를 선발하였는데, 오환은 그 중 시(詩)를 지었다. 응시자의 신분, 성명, 나이, 본관, 거주지 그리고 사조(四祖)를 밝히는 녹명(錄名)이 노끈으로 묶여 있다. 녹명은 응시자가 누구인지 시험관이 알지 못하도록 과장에서는 분리해 따로 두었다가, 채점이 끝난 후 함께 보관하였다. 우측 하단에 오환의 순위인 ‘삼지입이(三之卄二)’를 묵서로 명기하였고 ‘삼천(三天)’은 그가 앉았던 자리의 번호인 자호(字號)이며, 오환의 그 날 성적은 ‘차하(次下)’로서 문서 중앙에 주묵(朱墨)으로 크게 씌어 있다. 시험관들이 몇 부분의 구절에 주묵으로 줄을 그어 표시했다. 오환은 그날 ‘감제려천유국보후(感題呂天遺菊譜後)’라는 제목의 시를 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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