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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정심준 준호구
鄭心浚 準戶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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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121 -
연대
1858년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60.4, 세로: 85.9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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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풍(咸豊) 8년(1858, 철종9)에 충청도 회인현감(懷仁縣監)이 유학(幼學) 정심준(鄭心浚)에게 발급한 준호구(準戶口)이다. 정심준은 고궁119 호구단자 상의 호주인 정석문(鄭晳汶)의 손자이며, 고궁122~고궁124 준호구의 호주와 동일인이다. 이 준호구는 회인현 동면(東面) 오동리(梧洞里)에 거주하는 정심준이 요청한 준호구를 호적 작성 식년(式年)인 을묘년(乙卯, 1855년) 호적대장(戶籍臺帳)에 준하여 관에서 등서 발급한 것이다. 문서 좌측에서 우측으로 정심준 본인을 위시하여 그의 부, 조, 증조, 외조의 4조(祖), 부인 전주(全州) 이씨(李氏)와 이씨의 4조를 기록하였으나, 정심준의 부친과 조부에 대해 기록된 부분이 찢겨 나간 상태이다. 자녀에 대한 내용은 없으며, 끝부분에 외방노비(外放奴婢)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였다. 본문 중앙에 行縣監이라는 발급자의 직함이 해서로 정서되었으며 그 아래 각인(刻印)한 서압(署押)을 먹으로 찍었다. 통수(統數)와 호수(戶數)만은 주묵(朱墨)으로 기재되어 있다. 문서 하단 중앙부에 붉은색 정방형의 관인을 찍고 그 좌측 옆으로 장방형의 검은색 「周挾無改印」을 빗겨 찍었다. 관인은 날인 상태가 불량하여 판독이 어렵지만 회인현감의 인장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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