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조각
목제 부험
木製 符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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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18923 -
연대
조선 -
재질
나무 / 기타 -
크기(cm)
가로: 14, 세로: 18.7, 높이: 1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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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목제 부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원형의 목제 부험(符驗)으로, 조선시대 성문의 개폐(開閉)·보류(保留)에 사용하였던 패(牌)이다. 원래 두 부(符)가 한 쌍을 이루나 한 쪽 부만 남아있다. 윗 부분에 구멍을 뚫고 가죽끈을 달았다. 한쪽에는 '符驗'이 음각되어 있고, 반대편에는 '與仁'과 '乙二更'이 음각되어 있다. 가죽끈에 연결한 표(標)에 '興仁門符驗 (右隻) 左隻在大內 右隻領守門將 開城門時 當更合符'가 묵서되어 있다.
* 서울의 사대문에는 모두 경(更)마다 사용하는 부험이 있었는데, 모양은 둥글고 한쪽에는 가운데 '부험(符驗)'을 가운데 음각하였다. 반대편에는 어느 경(更)에서 사용하였는지 양 쪽에 음각하고 어느 문에서 사용하였는지 문 이름을 가운데 음각하였다. 반으로 나누어서 좌반부(左半符)는 궁중에 간직하고 우반부는 각 문의 수직소(守直所)에 분배해주었다. 본 부험은 '임사경(任四更)'에 사용하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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