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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가순궁도서 인장
嘉順宮圖書 印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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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궁중483 -
연대
1787년 이후 -
재질
금속 -
크기(cm)
가로: 9.1cm, 세로: 9.1cm, 높이: 12.2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가순궁도서 인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정조(正祖, 재위 1776~1800년)의 후궁이자 순조(純祖, 재위 1800~1834년)의 생모인 수빈 박씨(1770~1822년)의 처소에서 사용한 인장으로 가순궁(嘉順宮)은 수빈 박씨의 궁호이다. 인장의 손잡이[뉴(紐)]는 목에 방울을 단 사자가 몸을 낮춘 자세로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모습이며 인면(印面)에 '嘉順宮圖書(가순궁도서)'라는 글자가 전서(篆書)로 새겨져 있다. 조선 시대에 '도서(圖書)'는 공사(公私)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인장이나 그 인장이 찍힌 문서를 두루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었음을 고려할 때, 이 인장은 가순궁 본인이나 가순궁 궁방의 문서에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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