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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순조어진

純祖御眞

  • 유물번호

    창덕6365
  • 연대

  • 재질

    견본, 채색
  • 크기(cm)

    가로: 78cm, 세로: 310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순조어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순조(純祖, 재위 1800~1834)의 전신상 어진이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옮겨졌다가 1954년 보관 창고의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주인공의 얼굴은 남아있지 않으나 원유관에 강사포를 착용하고 교의에 앉아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배경이 되는 바닥에는 용문이 들어간 화문석이 깔려 있다.

오른쪽 상단에 순조 41세 모습의 어진이다. 즉위 30년이 되는 경인년 3월에 그렸다(淵德顯道景仁純禧王春秋四十一歲御眞 即阼三十年庚寅季春 圖寫).”라고 쓰인 표제가 남아있어 1830년에 그린 순조의 어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표제는 효명세자(孝明世子, 1809~1830)가 쓴 것이다. 바로 옆에는 純祖肅皇帝御眞(순조숙황제어진)”이라고 쓴 붉은 비단을 붙였는데 이는 대한제국 수립 이후에 부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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