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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순조어진(추정)

純祖御眞

  • 유물번호

    창덕27558
  • 연대

  • 재질

    견본, 채색
  • 크기(cm)

    가로: 104cm, 세로: 227cm, 화면가로: 135cm, 화면세로: 80.5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순조어진(추정)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순조(純祖, 재위 1800~1834)로 추정되는 반신상 어진이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옮겨졌다가 1954년 보관 창고의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표제가 있었을 오른쪽 절반은 완전히 소실되었다. 얼굴 중에서는 입술 부분이 남아있는데, 익선관과 곤룡포가 일부 남아있으며 입술 주변을 보면 아직 수염이 많지 않아 젊은 시절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창덕궁 선원전에 봉안되었던 어진 중 순조의 1808년 익선관 소본일 가능성이 있으며, 순조의 생년(1790)을 고려하면 채 스무살이 되기 전의 모습을 그린 것이 된다.
곤룡포는 바탕과 구분되는 밝은 적색으로 운보문을 채색하고 윤곽선을 다시 그려 넣는 방식으로 문양을 두드러지게 표현하였다. 가슴과 어깨의 용보는 두 겹의 금선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그 안에 여백이 최소화 되도록 용과 구름문양을 채워 넣었다. 용의 얼굴은 정면상을 취하고 있어 영조어진의 용보에 표현된 것과 공통점이 있지만, 전체적인 용의 묘사 방식은 금색 면 위에 다시 짧은 금선을 채워넣는 방식으로 질감을 구현하고 있어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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