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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홑보

單?

  • 유물번호

    창덕8083
  • 연대

  • 재질

  • 크기(cm)

    가로: 165, 세로: 173.2┃끈1 길이: 222, 너비: 11.5┃끈2 길이: 219.4, 너비: 11.3┃끈3 길이: 219, 너비: 11.2┃끈4 길이: 220, 너비: 11.5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홑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궁중에서는 다양한 재질, 크기와 형태의 보자기가 널리 사용되었다. 중요한 예물은 비단 보자기와 끈으로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예를 갖추었으며, 침전이나 수라간, 곳간 등 궁궐의 생활공간에서도 보자기는 여러 가지 물건을 싸고 덮는 필수적인 살림도구였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보자기 중에는 내용물이나 사용 장소, 제작 시기, 크기나 수량 등을 먹으로 적어놓은 것도 있다.

이 보자기는 직물 한 겹으로 만든 홑보이며, 홍색이나 주황색 마직물 다섯 폭으로 구성되었다. 보의 네 모서리에 같은 소재의 끈이 달려 있다. 끈이 달리는 부분에는 보다 튼튼하게 고정하기 위해 안쪽에 사각형 직물을 덧대었다.
보 안쪽 중앙에 ‘무신듕하자경뎐고간이뉴오듁’, 두 끈 끝부분에 ‘오복오듁’이라는 묵서가 적혀 있다. 무신년 중하(仲夏), 즉 음력 5월에 제작하여 자경전 곳간에서 사용한 보자기임을 알 수 있다. ‘뉴’는 紐(끈 뉴)자로 보아 물건을 일정 개수로 묶은 단위를 뜻하는 것으로 보기도 하며, ‘듁’은 물건을 10건씩 세는 단위인 죽(竹)을 말한다. 따라서 ‘이뉴오듁’은 두 건씩 묶은 보자기 50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복오듁’은 다섯 폭으로 된 보자기 50건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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