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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봉황문인문보

鳳凰紋引紋?

  • 유물번호

    창덕7979
  • 연대

  • 재질

    마에 채색
  • 크기(cm)

    가로: 70.7, 세로: 73.5┃끈1 길이: 96, 너비: 11┃끈2 길이: 95.5, 너비: 11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봉황문인문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궁중에서는 다양한 재질, 크기와 형태의 보자기가 널리 사용되었다. 중요한 예물은 비단 보자기와 끈으로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예를 갖추었으며, 침전이나 수라간, 곳간 등 궁궐의 생활공간에서도 보자기는 여러 가지 물건을 싸고 덮는 필수적인 살림도구였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보자기 중에는 내용물이나 사용 장소, 제작 시기, 크기나 수량 등을 먹으로 적어놓은 것도 있다.

이 보자기는 홍색 마직물 두 폭으로 구성되었다. 직물 한 겹으로 만든 홑보이며, 보 위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인문보[引紋袱]라고도 한다. 보의 대각선 방향 두 모서리에 끈이 달려 있다. 끈이 달리는 부분에는 보다 튼튼하게 고정하기 위해 안쪽에 사각형 직물을 덧대었다.
보 전체를 격자형으로 분할하여 중앙에는 여러 겹의 연주문(連珠紋)에 둘러싸인 봉황 한 쌍을 그리고, 네 모서리의 칸에는 모란문을, 남은 칸에는 방승(方勝)·서각(犀角)·선보(扇寶)·옥환(玉環) 등의 보문(寶紋)과 귤·복숭아·불수감(佛手柑)·석류 등의 과실문을 번갈아 배치하였다. 끈에는 원수문과 더불어 복숭아문과 석류문, 불수감문과 참외문을 각각 그렸다. 이러한 문양들은 모두 장수, 부귀, 평안, 자손번창 등을 비는 길상적인 뜻을 담고 있다.
한쪽 끈 끝부분 안쪽에 ‘紅真二畐’이라는 묵서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는데, 홍색으로 물들인 직물 두 폭을 연결하여 만들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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