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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봉황문인문보

鳳凰紋引紋?

  • 유물번호

    창덕7967
  • 연대

  • 재질

    마에 채색
  • 크기(cm)

    가로: 86, 세로: 88┃끈1 길이: 122.4, 너비: 11.2┃끈2 길이: 122, 너비: 11.1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봉황문인문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궁중에서는 다양한 재질, 크기와 형태의 보자기가 널리 사용되었다. 중요한 예물은 비단 보자기와 끈으로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예를 갖추었으며, 침전이나 수라간, 곳간 등 궁궐의 생활공간에서도 보자기는 여러 가지 물건을 싸고 덮는 필수적인 살림도구였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보자기 중에는 내용물이나 사용 장소, 제작 시기, 크기나 수량 등을 먹으로 적어놓은 것도 있다.

이 보자기는 소색(素色) 마직물 두 폭 반으로 구성되었다. 직물 한 겹으로 만든 홑보이며, 보 위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인문보[引紋袱]라고도 한다. 보의 대각선 방향 두 모서리에 끈이 달려 있다. 끈이 달리는 부분에는 보다 튼튼하게 고정하기 위해 안쪽에 사각형 직물을 덧대었다.
보 중앙에 원형으로 연주문(連珠紋), 뇌문(雷紋), 소용돌이문[渦捲紋]에 둘러싸인 봉황 한 쌍을 그렸고, 봉황 주변에는 원수문(圓壽紋)과 ‘萬·壽·無·疆(만·수·무·강)’자가 들어있는 8개의 작은 원을 번갈아 배치하였다. 보의 가장자리는 뇌문, 소용돌이문, 물결물, 연주문을 여러 단 돌려 장식하고 바탕은 꽃모양이 들어간 마름모꼴 연속무늬로 채웠다. 끈에는 소용돌이문을 그렸다. 이러한 문양들은 모두 장수, 부귀, 평안, 자손번창 등을 비는 길상적인 뜻을 담고 있다.
한쪽 끈 끝부분 겉쪽에 직물 두 폭 반을 연결하여 만들었다는 뜻으로 ‘이복반’이라는 묵서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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