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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영친왕비 화조접문 뒤꽂이상자
英親王妃花鳥蝶紋-箱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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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궁중311-1 -
연대
20세기 -
재질
나무, 견, 상아, 견사, 종이 -
크기(cm)
가로: 13.8cm, 세로: 9.2cm, 높이:6.8cm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화조접문 뒤꽂이상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비녀나 노리개 같은 영친왕비의 장신구를 보관했던 상자이다. 얇은 나무판으로 상자를 만들고 종이와 비단을 발라 장식하였다. 상자 안에는 장신구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비녀걸이대나 솜을 넣어 만든 베개나 방석을 넣기도 하였다. 또한 상자 뚜껑 안쪽에 먹으로 번호나 내용물을 적어 넣어 용도를 구별하였다.
이 상자는 '만수무강(萬壽無疆)'이 새겨진 진주뒤꽂이, 진주화형뒤꽂이, 비취박쥐뒤꽂이가 들어있던 상자이다. 표면에 나비, 봉황, 새를 수놓은 밝은 청색 단(緞)을 발랐다. 뚜껑의 가장자리에는 수가 놓여진 갈색 단(緞)으로 선을 두르고, 각 모서리에는 자주색 명주(明紬)로 테두리를 대었다. 내면과 바닥에는 홍색 종이를 발랐다. 뚜껑에 오색다회 고리에 자색으로 물들인 상아 메뚜기를 달아 전면에 고정하도록 만들었는데 우측 메뚜기는 고리가 깨져 결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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