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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누비보

­-?

  • 유물번호

    창덕8092
  • 연대

  • 재질

    견, 솜
  • 크기(cm)

    가로: 117, 세로: 163┃끈 길이: 13~49.5, 너비: 2~2.2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누비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궁중에서는 다양한 재질, 크기와 형태의 보자기가 널리 사용되었다. 중요한 예물은 비단 보자기와 끈으로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예를 갖추었으며, 침전이나 수라간, 곳간 등 궁궐의 생활공간에서도 보자기는 여러 가지 물건을 싸고 덮는 필수적인 살림도구였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보자기 중에는 내용물이나 사용 장소, 제작 시기, 크기나 수량 등을 먹으로 적어놓은 것도 있다.

이 보자기는 겉감과 안감이 각각 네 폭으로 구성되었다. 두 겹의 직물을 겹쳐 줄줄이 바느질한 누비보이며, 겉감과 안감은 모두 자색 주(紬)이다. 가운데 솜을 두고, 약 2.9cm 간격으로 누빈 오목누비 방식으로, 파손되기 쉬운 기물을 쌀 때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겉감에 자색 주로 만들어진 끈이 –자로 바느질되어 보 전체에 달려 있다. 그 중 끈의 형태가 온전한 것이 16개, 끈의 일부가 결실된 것이 1개, 끈의 대부분이 결실된 것이 1개이다. 보 외곽에는 쌍밀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단추고리가 46개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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