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현판
조화어약
調和御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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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20480 -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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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나무에 양각 -
크기(cm)
세로: 55.5, 가로: 196.5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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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원(內醫院)에 걸었던 편액으로, 내의원의 임무를 명확하게 요약하고 있다. 창덕궁 『궁궐지』에 따르면 내의원의 현판 글씨를 영조가 썼다고 되어 있어서, 이 ‘조화어약(調和御藥)’은 영조의 어필임을 짐작할 수 있다. 글씨를 보면 ‘어(御)’가 약간 위로 올라가 있다. 문장에서 국왕을 의미하는 글자를 적을 때는 줄을 바꾸어 약간 위로 쓰는 것이 원칙이다. 대두(擡頭)라고도 하고 개행(改行)이라고도 한다. 이 현판에서도 ‘어(御)’는 국왕을 의미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대두시킨 것이다.
‘조화어약(調和御藥)’은 ‘군주의 약을 조제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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