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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어진 보관통 흑장통

黑長筒

  • 유물번호

    창덕27767·27785·27786
  • 연대

  • 재질

    나무에 칠
  • 크기(cm)

    ① 길이: 166.8, 지름: 15.5 | ② 길이: 167.1, 지름: 15.3 | ③ 길이: 135.0, 지름: 10.0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어진 보관통 흑장통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작년도: 19세기 말 ~ 20세기 초

전쟁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어진을 신속하게 피난시키는 데 사용하는 통이다. 어진 족자를 둥글게 말아서 넣을 수 있도록 기다란 원통형의 몸체에 용무늬가 조각된 뚜껑이 있으며, 흑장통을 넣어 어깨에 멜 수 있도록 두 개의 긴 끈이 달린 원통형의 가죽주머니를 갖추고 있다. 몸체와 뚜껑의 표면 전면에 흑칠이 되어 있고 몸통 내부에는 비단이 발라져 있다. 뚜껑을 닫고 뚜껑과 통을 가로질러 통과하는 쇠막대를 끼워 고정한 뒤 자물쇠를 채우도록 되어 있다. 흑장통의 몸체와 가죽주머니 표면에 '이실(二室)' 또는 '오실(五室)'이라고 묵서된 종이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것은 진전의 감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냉천정(冷泉亭)'이라고 표기된 흑장통도 있는데 이것은 육상궁(毓祥宮) 냉천정에 모셔졌던 영조 어진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각각 서로 다른 어진들의 크기에 맞추어 흑장통의 길이도 각각 다르게 제작되었다. 위급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흑장통은 숙종(肅宗, 재위 1674~1720)의 명에 의해 1699년 처음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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