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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530_1.JPG
고궁530_2.JPG

전적

조선시보

朝鮮時報

  • 유물번호

    고궁530
  • 연대

  • 재질

    종이에 인쇄
  • 크기(cm)

    세로: 41.4, 가로: 28.2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조선시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신문기자에서 을미사변이후 정계의 실력자가 되어 한국 침략의 첨병 역할을 했던 일본인 아다치 겐조[安達謙藏, 1864-1948]가 발행한 조선시보(朝鮮時報)’190183일 목요일자(1567) 신문이다. 아다치 겐조는 1894년에 조선으로 건너와 부산에서 조신시보를 발행하기 시작하였으며, 갑오경장 이후 서울로 올라와 경성일보(京城日報)’의 전신인 한성신보(漢城新報)’를 발간하였다. 또한 그는 1895년 주한일본공사 미우라 고로[三浦梧樓]의 지시를 받고 궁궐에 난입하여 명성황후를 시해한 주요 인물이었다. 조선시보는 격일신문으로 1~4면까지 총 4면을 이루며 각 지면의 글을 4단제로 편집하였다. 1면 상단에 명치삼십사년팔월삼일(明治三十四年八月三日)’, ‘격일발간(隔日發刊)’, ‘제일천오백육십칠호(第壹千五百六十七號)’라 발행연도와 호수를 작은 글씨로 명시해 놓고 우측 아래에 조선시보(朝鮮時報)’라 표제를 내려적었으며 본문의 글은 일문(日文)을 사용하였다. 본문의 구성은 뚜렷한 체계를 보이지 않으며, 방곡령과 러시아 군함에 관련된 기사처럼 국내와 국제 정세에 관련된 글과 주식회사 또는 은행들의 영업보고와 같이 경제적인 측면의 기사가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어 당시 일본의 관심사를 엿볼 수 있다. 4면에는 광고란이 마련되어 있다. 그 밖에 1면의 맨 위에는 5()짜리 우표와 소인(消印)이 하나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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