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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단 사진 엽서
?丘壇 寫眞葉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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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819 -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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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종이에 인쇄 -
크기(cm)
세로: 9.1, 가로: 14.1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환구단 사진 엽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황궁우(皇穹宇)의 흑백사진이 인쇄된 엽서이다. 황궁우는 고종(高宗, 재위 1863~1907)이 1897년 황제로 즉위하면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조성케 한 환구단(圜丘壇) 내에 있던 건물로 1899년에 세워졌다. 황궁우에는 태조고황제(太祖高皇帝) 등 하늘신과 조상신을 모셨다. 황궁우는 화강암 기단 위에 삼층 팔각지붕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 앞에 3개의 아치가 있는 석조 대문이 배치되어 있다. 1913년 일제에 의해서 환구단의 몸체를 비롯한 대부분이 철거되고 현재 이 황궁우와 석조 대문, 석고만이 보존되어 조선호텔 경내에 남아 있다. 엽서에서는 황궁우과 석조 대문의 모습, 그리고 환구단의 원형 난간의 일부분만 확인할 수 있다. 석조 대문의 성문이 닫혀 있고 환구단의 원형 난간 안으로 흰 도포를 입은 사람이 걸어가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엽서 하단에 “(朝鮮名所) 京城圜丘壇 (南別宮)”이라는 작은 글씨가 표기되어 있고, 그 옆에 “SOUTH SETACHED PALACE SEOUL”이라 영문으로 인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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