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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석제 '만기여가' 인장
石製 萬幾餘暇 印章
-
유물번호
창덕7951 -
연대
조선시대 -
재질
석제 -
크기(cm)
가로: 4.5cm, 세로: 4.5cm, 높이: 8.9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석제 '만기여가' 인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서체: 소전(小篆)
사용자: 헌종
인장은 사용자의 신분이나 신용을 나타낸다. 조선왕조의 인장은 국새나 관인 등 국가업무용 인장, 왕과 왕비의 존업성을 상징하던 어보(御寶)를 비롯하여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던 사인(私印)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인은 인장의 예술성을 가장 잘 드러내 준다.
헌종(憲宗, 재위 1834~1849)은 조선왕실의 인장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 중 한명이다. 헌종은 낙선재에 한(漢)대 고인(古印)을 비롯하여 명(明)대 대표적인 문인 전각가 문팽(文影, 1489~1573), 그리고 표암 강세황(姜世晃, 1712~1791),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 이재 권돈인(權敦仁, 1783~1859) 등 조선의 명사들이 사용하던 인장 등을 수집하고 감상하였다. 또한 스스로도 많은 개인용 인장을 사용했다. 헌종의 자(字)와 호(號)를 새긴 인장을 비롯하여 낙선재(樂善齋) · 보소당(寶蘇堂) 등 궁궐 전각의 인장들, 김정희 일문과의 인연을 새긴 인장 등이 있다. 이 인장들은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기여가"는 '만 가지도 넘는 왕의 정무(政務) 중에 잠시 쉬는 겨를'를 의미한다. 왕은 정무로 바쁜 와중에도 시나 그림으로 여가를 즐겼는데, 이러한 뜻의 만기여가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던 인장에 즐겨 썼다. 《보소당인존》에 실린 구름 속의 용 그림과 유물에 새겨진 조각이 일치한다.
사용자: 헌종
인장은 사용자의 신분이나 신용을 나타낸다. 조선왕조의 인장은 국새나 관인 등 국가업무용 인장, 왕과 왕비의 존업성을 상징하던 어보(御寶)를 비롯하여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던 사인(私印)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인은 인장의 예술성을 가장 잘 드러내 준다.
헌종(憲宗, 재위 1834~1849)은 조선왕실의 인장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 중 한명이다. 헌종은 낙선재에 한(漢)대 고인(古印)을 비롯하여 명(明)대 대표적인 문인 전각가 문팽(文影, 1489~1573), 그리고 표암 강세황(姜世晃, 1712~1791),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 이재 권돈인(權敦仁, 1783~1859) 등 조선의 명사들이 사용하던 인장 등을 수집하고 감상하였다. 또한 스스로도 많은 개인용 인장을 사용했다. 헌종의 자(字)와 호(號)를 새긴 인장을 비롯하여 낙선재(樂善齋) · 보소당(寶蘇堂) 등 궁궐 전각의 인장들, 김정희 일문과의 인연을 새긴 인장 등이 있다. 이 인장들은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기여가"는 '만 가지도 넘는 왕의 정무(政務) 중에 잠시 쉬는 겨를'를 의미한다. 왕은 정무로 바쁜 와중에도 시나 그림으로 여가를 즐겼는데, 이러한 뜻의 만기여가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던 인장에 즐겨 썼다. 《보소당인존》에 실린 구름 속의 용 그림과 유물에 새겨진 조각이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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