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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비 규
영친왕비 규
영친왕비 규

의상

영친왕비 규

英親王妃圭

  • 유물번호

    궁중35
  • 연대

    20세기
  • 재질

    옥 · 비단
  • 크기(cm)

    옥규 길이: 14.4cm, 너비: 6cm, 주머니 길이: 16.5cm, 너비: 6.9cm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적의(翟衣) 차림을 할 때 손에 쥐는 옥판이다. 천자로부터 받은 땅[토(土)]을 재고 다스린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전체적으로 세로로 긴 형태이며 위가 뾰족하고[섬수(剡首)] 아래는 네모진 오각형 옥판으로, 위가 산형山形으로 둥근 것도 있다. 손으로 잡는 아랫부분은 비단으로 만든 싸개[감이(甘伊)]로 감쌌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별도의 전용 주머니에 넣어 보관한다. 황후와 황태자비의 규에는 곡식무늬(穀紋)가 새겨져 있다. 주머니의 색은 황후가 황색, 왕비 · 왕세자빈 · 왕세손빈이 홍색이다. 옥규를 잡을 때에는 왼손을 위로, 오른손을 아래로 쥔다.

이 유물은 영친왕비의 규로 규주머니[도(韜)]에 넣어져 나무상자 안에 보관되어 있었다. 백옥판에는 곡식의 무늬가 새겨져 있고, 위는 둥근산형(山形)을 이룬다. 하단 손잡이 부분은 홍색 공단으로 싸여있다. 옥규 주머니는 옥규 손잡이 부분과 동일한 직물로 제작되었고 뚜껑 안쪽에 천도형(天桃形) 호박단추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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