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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보
중종계비 장경왕후 상휘호 금보
中宗繼妃 章敬王后 上徽號 金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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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종묘13579 -
연대
1546(명종즉위) -
재질
금속 -
크기(cm)
세로: 10.0, 가로: 10.1, 높이: 6.6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중종계비 장경왕후 상휘호 금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작년도: 명종 1년(1546)
보문내용: 宣昭懿淑 章敬 王后之寶
어보에는 왕과 왕비의 덕을 기리는 존호(尊號)와 돌아가신 후 공덕을 칭송하는 시호(諡號)등을 새겼는데 추가로 존호나 시호를 올릴 때마다 어보를 새로 제작하였다. 또 묘호(廟號)를 새길 경우에는 맨 앞에 새겼다.
명종 1(1546)년에 중종계비 장경왕후에게 ‘선소의숙(宣昭懿淑)’이란 휘호를 올리면서 제작한 금보이다. 방형의 인신(印身)에 거북모양의 뉴를 부착했다. 금전지 장식을 한 술이 달린 영자를 거북 배 아래를 가로질러 연결했다. 보문에 새겨진 '장경(章敬)'이란 시호는 중종 10년(1515)에 올린 것이다. 내용은 '宣昭懿淑 章敬 王后之寶'이다. 장경왕후(1491~1515)의 성은 윤씨(尹氏), 본관은 파평(坡平)으로 영돈녕부사 윤여필(尹汝弼)의 딸로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계비이다. 중종 즉위년(1506) 후궁으로 선발되어 대궐에 들어가 숙의(淑儀)에 봉하여졌다. 1507년 중종의 정비였던 단경왕후(端敬王后) 신씨(愼氏)가 폐서인되어 쫓겨나자 왕비에 책봉되었다. 중종 10년(1515) 세자[후의 인종]를 낳은 뒤 산후병으로 6일만에 경복궁 별전(別殿)에서 승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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