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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보
성종비 공혜왕후 상시호 금보
成宗妃 恭惠王后 上諡號 金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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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종묘13574 -
연대
1474년(성종5) -
재질
금속 -
크기(cm)
세로: 10cm, 가로: 10cm, 높이: 7.3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성종비 공혜왕후 상시호 금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작년도: 성종 5년(1474)
보문내용: 恭惠 王后之寶
어보에는 왕과 왕비의 덕을 기리는 존호(尊號)와 돌아가신 후 공덕을 칭송하는 시호(諡號)등을 새겼는데 추가로 존호나 시호를 올릴 때마다 어보를 새로 제작하였다. 또 묘호(廟號)를 새길 경우에는 맨 앞에 새겼다.
성종 5년(1474)에 성종비 공혜왕후에게 ‘공혜(恭惠)’라는 시호를 올리면서 만든 어보이다. ‘공혜(恭惠)’라는 시호의 의미는 “공경하고 유순하게 윗사람을 섬김을 공恭이라 하고, 너그럽고 부드러우며 인자함을 혜(惠)라 한다.”는 것이다. 공혜왕후(1456~1474)의 본관은 청주(淸州)로 성종의 비妃이며 영의정 한명회(韓明澮)의 딸로서, 세조 13년(1467)에 가례를 올렸으며 1471년에 왕비에 책봉되었다. 1474년 소생 없이 승하하자 ‘공혜(恭惠)’라는 시호가 추증되었고, 그 후 연산군 2년(1496)에 ‘휘의신숙(徽懿愼肅)’이라는 휘호가 올려졌다. 능호는 순릉(順陵)이며 파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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