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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삼국지연의도병풍
三國志演義圖屛風
-
유물번호
창덕6518 -
연대
19세기 ~ 20세기 초 -
재질
종이에 채색 -
크기(cm)
병풍 각 폭 세로: 167cm, 가로: 53cm | 화면 각 폭 세로: 121cm, 가로: 45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삼국지연의도병풍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작년도: 19세기~20세기 초
유형: 4폭 병풍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그림이다. 《삼국지연의》는 선조 연간에 유입된 이래 민간은 물론 궁중에서도 가장 유행한 연의소설(演義小說)이었다. 국왕들이 《삼국지연의》의 일화를 그린 그림을 자주 어람(御覽)했던 사실이 《열성어제(列聖御製)》에 실린 숙종(肅宗, 1674~1720 재위)과 영조(英祖, 1724~1776 재위)의 시에서 확인되는 점과, 사도세자(思悼世子, 1735~1762)의 명으로 화사(畵師) 김덕성(金德成, 1729~1797)이 제작한 《중국소설회모본(中國小說繪模本)》에 《삼국지연의》의 일화가 수록된 정황은 이를 반영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삼국지연의도》 는 모두 4폭 병풍 형태이며 전반적인 크기도 비슷하다. 병풍마다 불발기창이 있는 것을 볼 때, 장식적인 목적뿐 아니라 실생활을 위한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각 화면의 소재와 도상이 여러 병풍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된 것을 보면 정형화된 초본(草本)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각 병풍의 화면 배치 순서가 《삼국지연의》 속의 사건 전개 순서와 일치하지는 않는데 훗날에 순서가 뒤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각 폭의 화면에 지그재그형의 사선 구도가 사용되었다. 산과 암석은 선명한 녹색으로 칠하였으며, 외곽은 파란색 선으로 규정하였다.
제1폭은 중간 화면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확인할 수 없다. 적벽 아래에 유유히 떠다니는 배 한 척을 그렸는데, 배에 탄 인물은 제갈량(諸葛亮)으로 보인다. 제2폭은 ‘유비가 제갈량을 세 번 찾아가다(劉玄德三顧草廬)’, 제3폭은 ‘가맹관에서 장비와 마초가 싸우다(葭萌張飛戰馬超)’, 제4폭은 ‘제갈량이 서성에서 거문고를 연주하다(諸葛亮徐城彈琴)’이다. 제1폭 화면 중앙에 팔각형의 불발기창이 있다.
유형: 4폭 병풍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그림이다. 《삼국지연의》는 선조 연간에 유입된 이래 민간은 물론 궁중에서도 가장 유행한 연의소설(演義小說)이었다. 국왕들이 《삼국지연의》의 일화를 그린 그림을 자주 어람(御覽)했던 사실이 《열성어제(列聖御製)》에 실린 숙종(肅宗, 1674~1720 재위)과 영조(英祖, 1724~1776 재위)의 시에서 확인되는 점과, 사도세자(思悼世子, 1735~1762)의 명으로 화사(畵師) 김덕성(金德成, 1729~1797)이 제작한 《중국소설회모본(中國小說繪模本)》에 《삼국지연의》의 일화가 수록된 정황은 이를 반영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삼국지연의도》 는 모두 4폭 병풍 형태이며 전반적인 크기도 비슷하다. 병풍마다 불발기창이 있는 것을 볼 때, 장식적인 목적뿐 아니라 실생활을 위한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각 화면의 소재와 도상이 여러 병풍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된 것을 보면 정형화된 초본(草本)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각 병풍의 화면 배치 순서가 《삼국지연의》 속의 사건 전개 순서와 일치하지는 않는데 훗날에 순서가 뒤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각 폭의 화면에 지그재그형의 사선 구도가 사용되었다. 산과 암석은 선명한 녹색으로 칠하였으며, 외곽은 파란색 선으로 규정하였다.
제1폭은 중간 화면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확인할 수 없다. 적벽 아래에 유유히 떠다니는 배 한 척을 그렸는데, 배에 탄 인물은 제갈량(諸葛亮)으로 보인다. 제2폭은 ‘유비가 제갈량을 세 번 찾아가다(劉玄德三顧草廬)’, 제3폭은 ‘가맹관에서 장비와 마초가 싸우다(葭萌張飛戰馬超)’, 제4폭은 ‘제갈량이 서성에서 거문고를 연주하다(諸葛亮徐城彈琴)’이다. 제1폭 화면 중앙에 팔각형의 불발기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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