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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58_궁중행사도.jpg

회화

궁중행사도

宮中行事圖

  • 유물번호

    고궁58
  • 연대

    18세기 후반
  • 재질

    비단에 채색
  • 크기(cm)

    화면 세로: 73.4cm, 가로: 118.1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궁중행사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작년도: 18세기 후반
유형: 편화

조선시대에 궁궐에서 거행된 연향(宴享) 광경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행사도이다. 화면의 바탕천과 안료의 박락이 심한 상태이며 원래의 화면에서 윗부분이 잘려 나가고 그 아랫부분만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단부에는 등간격으로 주선(朱線)이 그어져 있을 뿐 공백으로 남겨져 있다. 화면 하단의 왼쪽 가장자리에 3과의 인장이 날인되어 있는데 인문(印文)은 각각 ‘□□수남산(□□壽南山)’, ‘김명형(金命衡)’, ‘보만재장(保晩齋藏)’이다. 김명형(金命衡, 1679~1736)은 조선 후기 문신이고, ‘보만재’ 역시 조선 후기 문신인 서명응(徐命膺, 1716~1787)의 호(號)이다.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를 통해 1710년(숙종 36)에 당시 공조좌랑(工曹佐郎)이었던 김명형이 경희궁(慶熙宮) 숭정전(崇政殿)에 열린 진연에 참석한 사실을 알 수 있다. 묘사된 장면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숭정전진연도(崇政殿進宴圖)>(1710)나 《숭정전갑자진연도(崇政殿甲子進宴圖)》(1744)의 장면과 매우 흡사하며,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진연도의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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