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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영친왕비 당의

英親王妃唐衣

  • 유물번호

    궁중48
  • 연대

    20세기
  • 재질

    비단
  • 크기(cm)

    뒷 길이: 78cm, 화장: 69.8cm, 진동: 22.5cm, 뒤품: 59cm, 고대: 15cm, 깃 너비: 4.5cm, 수구: 16cm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당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궁중에서 평상시에 소례복(小禮服)으로 입는 옷이다. 양반층 이상의 여성들이 소례복으로 입기도 했다. 당의라는 이름은 당(唐)의 풍속이 명(明)을 거쳐 전래된 데에서 유래했다. 신분에 따라 명칭을 달리하여 '당고의', '당의복', '당저고리'는 왕비와 왕세자빈이 착용하는 당의의 존칭으로 사용했고, '당의'는 반가 부인들의 옷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사용하였다. 저고리에 비해 옷자락의 길이가 길고 양 옆이 트여 있다. 소매가 좁고 그 끝에 거들지가 달렸다. 왕실 여성들은 당의에 보(補)를 달고 금박(金箔)을 입혔으나, 상궁이나 일반 양반 여성들의 당의에는 이러한 장식이 금지되었다. 왕비가 단오 전날에 홑당의, 추석 전날에 겹당의로 먼저 갈아입어야 다음 날 다른 궁중 여성들이 따라서 갈아 입을 수 있었다. 화관(花冠)이나 족두리, 대란치마나 스란치마, 혜(鞋)와 함께 착용한다.

두벌 당의로 겉당의는 겉은 백색의 견사로 일곱 가지 형태의 꽃(매화 · 모란 · 난초 · 국화)과 영지, 무화과, 석류, 불수감, 구름, "수(壽)"와 "복(福)" 을 시문하였고, 어깨와 앞, 뒷길 하단에는 운봉문이 편금사로 직금한 연두색 직금단이다. 안감은 홍색 명주를 사용했다. 안당의는 홍색 공단으로 겉을 하고 홍색명주로 안을 넣었다. 백색수자호로편복문단으로 동정과 소매 끝에 4cm 너비의 거들지를 제작하여 대었다. 당코깃이나 의상류-435, 436에 비해 깃머리 부분의 각진 부분이 0.5cm 정도만 들어가 동그래깃과 거의 비슷하다. 안깃과 안섶이 연결되는 부분에 3개의 주름을 잡아주었다. 고름은 자주색 도류단으로 솔기방향은 모두 아래를 향한다. 겉고름중 긴고름은 이중고름 형태로 너비는 4cm이고 길이는 75.5cm이다. 이중고름의 입구부터 39cm까지 시침으로 고정시켰다. 안고름에서도 안깃 끝에 달린 고름은 이중고름으로 너비 3.2cm, 길이 56.4cm로 28cm까지 시침으로 고정하였고, 겨드랑이 안고름은 감침질로 바느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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