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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비 중단
영친왕비 중단
영친왕비 중단

의상

영친왕비 중단

英親王妃中單

  • 유물번호

    궁중32
  • 연대

    20세기
  • 재질

    비단
  • 크기(cm)

    뒷 길이: 143.5, 화장: 105, 진동: 24.5, 뒤품: 53, 고대: 18, 소매 너비: 70.7, 수구: 20, 선 너비: 9.3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중단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면복 차림을 할 때 겉옷인 의 밑에 받쳐 입는 옷이다. 홑겹으로 만들어[단의(單衣)] 겉옷과 속옷 사이에 입는 옷[중의(中衣)]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조선시대에 면복 중단을 백색 옷감으로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색 중단의 가장자리에는 청색 선(縇)을 두르고 깃 위에 ‘아(亞)’자 형의 불문(黻紋)을그렸다. 불문의 개수는 황제가 12개, 황태자와 왕이 11개, 왕세자가 9개, 왕세손이 7개이다. 현존하는 면복 중단은 푸른색 계열의 옷감으로 지어졌는데 이는 조선 후기에 가례(嘉禮)용 중단에 청색을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중단은 청회색이다. 소매가 넓고 섶 · 깃 · 도련 · 수구에 홍색 우이중(羽二重)을 대었는데 적의 안단에 사용한 옷감과 동일하다. 겉섶에 달린 고름은 홍색 공단으로 하였는데 적의의 고름 옷감과 동일하고, 안섶에 달린 고름은 중단의 선(襈)과 같은 직물을 사용하였다. 깃에는 불문 11개를 부금하였는데 각 무늬의 크기는 6.5×5.5cm이다. 소매너비는 70.7cm로 넓으며 수구는 20cm이다. 20.2×20.8cm의 곁바대가 달려있다. 겉고름 너비는 8cm, 길이는 93.5cm, 86.5cm이며 한번 접어서 박음질로 달았다. 안고름 너비는 8.2cm, 길이는 93.3cm, 85.5cm이다. 모두 손바느질을 사용하였고 등솔을 홈질 후 솔기선이 오른쪽으로 가도록 하였고 옆선은 통솔 바느질 하였다. 깃 부분의 선 너비는 9cm이고 골선으로 만들어 완성하였으며 안에도 선이 둘러있다. 도련과 수구는 겉감 쪽에서만 8.5cm 너비의 선을 둘러 바느질하였다. 중단의 안감에 "대례복 적의하중(大禮服 翟衣下重)"이라 적힌 한지가 실로 고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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