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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수어해설영상

수어해설영상

[2019년10월] 편경

편 경



편 경



Pyeongyeong
조선朝鮮│나무, 대리석, 피모│경 길이 62.2cm, 경 너비 20.0cm,
가자 높이 222.0cm, 가자 너비 162cm 






편경은 궁중의 각종 제례와 연례에 두루 사용된 악기로 세종대부터 국내에서 제작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석재를 ㄱ 자로 다듬은 16개의 경편, 가자(편경틀), 각퇴로 구성되어 있고 두께의 차이로 음을 만듭니다.


편경


편경은 고려(예종 11년, 1116년) 중국에서 들여온 이후 궁중의 각종 제례와 연례에 두루사용된 악기로 조선 세종대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제작되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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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에서 청협종까지 16가지 음을 내는 경편, 이를 매단 가자(편경틀, 架子), 경편을 쳐서 소리를내는 각퇴角槌로 구성됩니다. 


?경편은 석재를 ‘ㄱ’ 자로 길이와 넓이는 모두 같지만 두께를 다르게 제작하는데 두꺼울수록 높은 음을 냅니다. 위와 아래에 여덟 개씩 배열하는데, 하단 우측에서 좌측으로 상단 좌측에서 우측으로 갈수록 음이 높아집니다.  


편경


가자는 孔공雀작,봉두鳳頭, 백아白鵝, 치미유소雉尾流蘇로 장식하였고 각퇴는 나무틀에 쇠뿔을 박아 편경 모서리 등의 쳐서 소리를 내는 부분 위에는 제작년도를 알 수 있는 육십갑자와 음이 새겨져 있는데, 현재 전시되고 있는 편경은 같은 시기에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16개의 음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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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gyeong a musical instrument used in various rituals and ceremonies in the royal court, was rst produced domestically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ng (r. 1418?1450) in Joseon. A set of 16 L-shaped at stones is hung on a wooden frame supported by a pair of white geese and decorated with phoenix heads at both ends. Pyeongyeong is struck with a wooden mallet, and the stones dier in pitch according to the thickness; the thicker the stone is, the higher the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