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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끄는 가마
말이 끄는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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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끄는 가마
말이 끄는 가마

의장

말이 끄는 가마

駕轎

  • 유물번호

    창덕27409
  • 연대

    조선
  • 재질

    나무, 사직, 견
  • 크기(cm)

    가로: 75.5cm, 세로: 164.5cm, 높이: 183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말이 끄는 가마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가마채를 말의 안장에 연결하여 두 마리의 말이 앞뒤에서 끌고가는 가마이다. 
임금이나 왕실 웃어른의 장거리 행차 때 이용하였다. 1795년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와 함께 한 화성 행차 때 사용한 정가교(正駕轎)가 이와 같은 형태였다. 
주칠을 한 몸체는 여러 구획으로 나뉘어 꽃, 넝쿨, 박쥐, 칠보, 자문 등 갖가지 문양이 양각되었다. 창은 겹창으로 만들었으며, 미닫이형의 판창은 박쥐와 넝쿨 문양을 투각하였고, 지분에서부터 검은 비단 휘장을 내려 창문을 가렸다. 사각지붕은 곡선으로 나지막하게 솟았으며, 정상에는 납작한 모양의 금삭보주로 마무리했다. 가마채는 별도의 고리로 고정하였는데, 끝부분은 용머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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